알테오젠, ‘하이브로자임’ 기술이전 계약 변경으로 265억원 수령

황진중 기자 2024. 3.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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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MSD와 피하주사제 변경 플랫폼 기술 '하이브로자임' 기술이전 계약을 변경함에 따라 2000만 달러(약 265억 원)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기존에 MSD와 체결한 하이브로자임 비독점적 계약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지난달 22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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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MSD와 비독점 계약 독점 계약으로 바꿔
바이오의약품 피하주사제형 변환 플랫폼 기술…키트루다에 적용
알테오젠 본사 전경.(알테오젠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MSD와 피하주사제 변경 플랫폼 기술 ‘하이브로자임’ 기술이전 계약을 변경함에 따라 2000만 달러(약 265억 원)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기존에 MSD와 체결한 하이브로자임 비독점적 계약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지난달 22일 알렸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 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해 수령하는 것으로 반납 의무가 없다”면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이번 입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현재까지 4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이전됐다. 현재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에 착수한 두 개 품목을 통해 기술 입증과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연장할 계획이다.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의 기술장벽을 추가해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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