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세계에서 두번째로 늦게 잔다…첫번째는 어디?

남미래 기자 2024. 3.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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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늦게 자는 국가로 조사됐다.

딜라이트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평균 취침 시간이 오전 12시57분으로 알라미가 서비스 중인 232개국 중에서 두번째로 늦게 자는 국가로 나타났다.

가장 일찍 자는 국가는 콜롬비아로 평균 취침 시간이 오후 11시13분이었다.

이용자 평균 취침 시간에 따르면, 수요일이 평균 12시1분으로 가장 일찍 잠자리에 들고 토요일이 가장 늦은 오전 12시36분에 잠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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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늦게 자는 국가로 조사됐다.

21일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은 지난해 알라미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 정리한 데이터 리포트를 공개했다.

딜라이트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평균 취침 시간이 오전 12시57분으로 알라미가 서비스 중인 232개국 중에서 두번째로 늦게 자는 국가로 나타났다. 가장 늦게 자는 국가는 오전 1시8분을 기록한 터키였다. 가장 일찍 자는 국가는 콜롬비아로 평균 취침 시간이 오후 11시13분이었다.

이용자 평균 취침 시간에 따르면, 수요일이 평균 12시1분으로 가장 일찍 잠자리에 들고 토요일이 가장 늦은 오전 12시36분에 잠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시간이 가장 이른 국가는 인도네시아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이용자의 기상시간은 평균 오전 6시 11분이었다. 가장 늦게 일어나는 국가는 7시 33분을 기록한 홍콩이었다. 전세계 이용자들이 가장 일찍 일어나는 요일은 월요일로 평균 6시 56분이었으며 일요일이 7시 21분으로 가장 늦었다.

한편, 알라미는 지난해 신규 다운로드 약 700만건, 누적 다운로드 수 8200만건을 달성했다.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다운로드 약 3.5백만 건이 발생해 약 50%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 인도와 한국이 뒤를 이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는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올바른 수면 습관 확립에 도움을 주는 모닝 웰니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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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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