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파리 올림핌 조 추첨 결과 공개...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우승→D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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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 추첨이 발표됐다.
다가올 2024 AFC U-23 아시안컵 4위로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한다면 최악의 일정이 기다린다.
올림픽 대표팀은 다가올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동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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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 추첨이 발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총 16팀이 참가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아시아에게 배당된 티켓은 3.5장이다.
다가올 2024 AFC U-23 아시안컵 우승, 준우승, 3위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모로코 대회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일본, UAE, 중국과 한 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동아시아 3국이 한 조에 묶이면서 치열한 양상이 예상된다.
다가올 2024 AFC U-23 아시안컵 4위로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한다면 최악의 일정이 기다린다. 먼저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본선에 오르더라도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와 한 조에 속하게 된다.
B조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AFC 3위 팀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만난다. C조는 AFC 2위 팀,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이 한 조에 묶였다. D조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우승팀을 비롯해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이 격돌한다.
다만 100%를 준비해도 쉽지 않은 상황 속에 황선홍 감독은 대회를 코앞에 두고 자리를 비우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황선홍 감독에게 다가올 태국전 2연전을 맡겼다.
문제는 해당 기간 올림픽 대표팀도 일정이 있다는 것. 올림픽 대표팀은 다가올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동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미 21일 오전 2시 태국 U-23 대표팀과 만나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0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하는 올림픽 대표팀은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한 달 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감독 없이 최종 모의고사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도 있지만, 다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목표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우승이다. 우승을 이룬다면 다가올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함과 동시에 비교적 수월한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함께 D조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 추첨 결과]
A조 : 프랑스, 미국, AFC 4위or네이션스컵 4위 플레이오프 승자, 뉴질랜드
B조 : 아르헨티나, 모로코, AFC 3위, 우크라이나
C조 : AFC 2위,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
D조 : AFC 1위,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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