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암사역사공원역' 개통 앞두고 현장점검

권혜정 기자 2024. 3.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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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6월 말 준공을 앞둔 암사역사공원역의 교통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19일 암사역사공원역 공사 현장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암사역사공원역 준공에 따른 지하철 혼잡도 완화, 대중교통 연계 등 8호선 연장(이하 별내선) 개통과 관련한 교통 현안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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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6월 말 준공을 앞둔 암사역사공원역의 교통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19일 암사역사공원역 공사 현장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 구청장은 암사역사공원역의 출입구, 대합실, 승강장 등 역사 내외부를 돌아보고 안전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암사역사공원역 준공에 따른 지하철 혼잡도 완화, 대중교통 연계 등 8호선 연장(이하 별내선) 개통과 관련한 교통 현안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암사역사공원역은 도시철도 8호선(별내선) 연장사업에 따른 6개 신설역 중 유일하게 서울시 내 설치되는 역사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공사를 주관하고 있다. 준공인 6월 말까지 지상 구간 일부 포장 및 도색 작업과 열차 영업 시운전 및 국토부 종합 보고 등의 공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별내선 개통에 따른 경기도권 이용자 증가로 지하철 8호선의 혼잡도가 과중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구는 서울교통공사에 증차, 증회 등 혼잡 완화 대책의 선제적인 시행을 요청하고 암사역발 모란행 정규 차량 편성 등의 다양한 개선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구는 또 대중교통 간 연계를 위해 아리수로 버스 노선 투입도 서울시에 적극 요청 중이다. 아리수로, 선사초등학교부터 강일동입구교차로까지 약 4km 구간은 인근 주민들의 노선 신설 요청이 지속되어 왔음에도 비교적 대중교통 수요가 적어 신설이 어려웠던 곳이다. 별내선 개통과 이로 인해 유발될 버스 이용 수요를 감안하면 서울시도 아리수로 버스 노선 신설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구는 버스 노선 신설에 따른 교통정체를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암사역사공원역 출입구 근처에 버스베이(bus bay)의 설치도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건의 중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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