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시장 매출, 12%↓…"2년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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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 시장 매출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가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의 대표 가전제품 38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채널이 가전 유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48.1%다.
보고서는 올해도 식료품 등의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가전제품 시장의 소비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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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영향에 소비 위축…올해도 지속 가능성"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내 가전 시장 매출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가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의 대표 가전제품 38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량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17% 줄었다.
이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으로 대부분 가전제품의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간별로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 하락했고, 하반기는 감소 폭이 9%로 둔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황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온라인 채널 매출마저 지난해 12% 하락했다. 오프라인(-11%)보다 온라인 소비 위축세가 더 큰 상황이다. 온라인 채널이 가전 유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48.1%다.
보고서는 올해도 식료품 등의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가전제품 시장의 소비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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