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남해양과학고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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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1일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를 응모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의 특수 산업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지역 기업·특성화고가 협약을 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하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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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1일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를 응모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의 특수 산업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지역 기업·특성화고가 협약을 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공모를 거쳐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개 안팎으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총 35개교를 지정한다.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억~45억 원 지원 △교육과정 등 자율성 부여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 국가 시책 사업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본다.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경남해양과학고는 어선 4급 해기사(항해사·기관사)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도교육청, 경남도, 남해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사조산업 등과 협약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경남해양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국내 유일 어선 4급 해기사 육성 기관으로 재도약, 원양 선원을 육성해 국가 필수 산업 인력을 배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경남 학생들이 지역 산업 인재로 성장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거주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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