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맞손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오른쪽 네번째)은 21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대학교는 21일 광주시교육청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광주대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미래형운송기기, 에너지산업, 의료·헬스케어, AI 융복합, 문화산업 5개 핵심 분야에 기계자동차공학부, 뷰티미용학과, 호텔조리학과, 스포츠과학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대학과 협업해 지역 새내기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에 정주토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 대상으로 광주대와 시교육청은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과 일 학습병행 경로 지원 △대학 탐방프로그램 운영 △멘토-멘티 활동 △취업박람회 등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광주대는 광주시교육청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해서 직업계고와 지역 기업, 대학이 함께 상생할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