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승화원, ‘청명·한식’ 기간 동안 개장 유골 화장 확대

임충식 기자 2024. 3. 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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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승화원이 청명·한식 전후로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대폭 늘린다.

2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를 '청명·한식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확대 운영한다.

김계현 복지환경부장은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을 마련했다"며 "승화원 전 직원이 특별 근무에 나서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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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8일 화장로 30~50기 운영…평일 6배 수준
전주승화원 내부 모습(전주시설공단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승화원이 청명·한식 전후로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대폭 늘린다.

2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를 ‘청명·한식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확대 운영한다.

전주승화원은 특별대책 기간 동안 30~50기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 하루 개장 유골 화장 기수(8기)보다 최대 6배나 많은 수준이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기 위해선 먼저 묘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 개장 신고를 하고 개장신고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예약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21일 0시부터 할 수 있다. 화장 예정일 14일 전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개장 유골 화장 이용료는 전주·완주·진안·장수 소재가 2만8000원, 도내 타 시·군이 9만 원이다. 효자공원묘지 소재 개장 유골의 경우 화장 이용료가 전액 감면되며, 자연장을 포함한 봉안시설 사용료도 50% 감면된다.

김계현 복지환경부장은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을 마련했다”며 “승화원 전 직원이 특별 근무에 나서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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