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경남FTA통상진흥센터,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 추진

홍정명 기자 2024. 3. 21.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 7개사를 선정해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량 산정 ▲온실가스 감축방안 도출 ▲기업 내 담당자 교육 등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중소·중견기업 7개사 선정해 지원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 7개사를 선정해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량 산정 ▲온실가스 감축방안 도출 ▲기업 내 담당자 교육 등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근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배출 규제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바이어 요청으로 탄소배출 관리 필요성과 정보공개에 대한 요구도 증가되고 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남FTA통상진흥센터(055-210-3048)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전문인력이 부족하거나 예산 부족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탄소관리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