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부산 여야 후보 등록 시작…본격 선거체제 가동

손연우 기자 2024. 3. 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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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부산지역에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해운대구을 김미애 의원은 이날 일찌감치 해운대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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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돌입
(왼쪽부터)국민의힘 김미애 해운대을 후보와 주진우 해운대갑 후보가 21일 해운대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김미애 ·주진우 캠프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4·10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부산지역에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해운대구을 김미애 의원은 이날 일찌감치 해운대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는 "10대 여공에서 늦깎이 법대생, 변호사, 국회의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것처럼, 반송·반여·재송동을 명실상부한 선진도시로 획기적으로 만들 전문가"라며 "실행력 있는 집권 여당 재선 의원이 돼 완전히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민의힘 부산진구을 이헌승 후보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방위원장, 당 전국위원회 의장 등을 경험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소통력으로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부산과 부산진구를 멋지고 활기찬 도시로 만드는 부산진구의 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도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는 "중·영도구에는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 당선 이후 바로 일할 역량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해양중심 중·영도구, 세계로 도약하는 중·영도구를 만들기 위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왼쪽부터)국민의힘 사상구 김대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집갑 서은숙 후보가 지역구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김대식·서은숙 캠프 제공)

국민의힘 사상구 김대식 후보는 이날 사상구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는 "이번 선거는 우리 사상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사상구민의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기장군 정동만 후보는 기장군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기장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군민과 손잡고 함께 기장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 힘 해운대구갑 주진우 후보는 "해운대의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후보자 등록과 함께 총선에 임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주민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신다면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해운대를 세계 속의 해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서은숙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서은숙이 되면 내 삶이 바뀐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주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고 국민께서 주신 권한을 잘 사용하겠다.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왼쪽부터)전재수·서병수·정명희·박성훈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위해 21일 오전 부산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했다(서병수 캠프 제공)

현역매치가 성사된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 힘 서병수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나란히 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접수했다.

북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도 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함께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여야 각 정당의 공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오는 28일부터 투표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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