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정길 떠나는 日축구대표팀… 선수들 부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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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 원정길을 앞두고 두려움에 빠졌다.
일본은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북한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맞대결을 벌인 후 오는 26일 평양 김일성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북한은 일본 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지난 14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남자축구선수단은 오는 22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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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북한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맞대결을 벌인 후 오는 26일 평양 김일성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북한은 일본 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에서 북한과 맞붙었다. 당시 북한은 거친 행위로 경고 6장을 받았고 판정에 항의하면서 심판을 밀치기도 했다. 심지어 일본의 스태프까지 폭행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지난 19일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일본 수비수 마이쿠마 세이야는 "13년 전 북한 원정을 경험한 기요타케 히로시에게 북한은 무섭고 상대의 눈동자 색부터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한 일본은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날),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등의 주요 선수들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다만 엔도 와타루(리버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미나미노 타쿠미(모나코) 등 해외파 선수들은 명단에 포함했다.
앞서 일본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북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금지했지만 스포츠 교류는 특별 사례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남자축구선수단은 오는 22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예정이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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