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균형발전 투자 확대…3차 사업 내년 시작

한주한 기자 2024. 3. 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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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이원준/경기도 균형발전팀장 : 경기 북구 대개발, 경기 동부 대개발 계획과 인구감소 지역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할 계획에 있으며, 이를 통해 더 큰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3차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가평과 양평, 연천과 포천, 여주와 동두천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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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3차 사업에선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에 새로 들어선 체육시설입니다.

다이어트 댄스와 수중운동, 요가 등 다양한 생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전영희/경기도 동두천시 : 라인댄스도 하고 다이어트 댄스도 하니까 몸이 기억하나 봐요. 너무 재밌게 하고 있고, 여러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리고 그러니까 젊어지는 기분이에요.]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 인근 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가 건설됐습니다.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투자를 진행한 사례들입니다.

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개발 격차가 심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5년 단위로 2차까지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는 내년 시작되는 3차 사업에 모두 6곳에 총 3천6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차 사업 때보다 422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3차 사업은 특히 일회성 민원 중심의 개발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원준/경기도 균형발전팀장 : 경기 북구 대개발, 경기 동부 대개발 계획과 인구감소 지역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할 계획에 있으며, 이를 통해 더 큰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3차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가평과 양평, 연천과 포천, 여주와 동두천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경기도)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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