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터뷰 때문에 동료들이 분노했냐고?’...‘불화설’에 입 연 맨유 ‘1200억’ ST

이종관 기자 2024. 3.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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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회이룬은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와의 인터뷰 이후 팀 동료들의 내부 반발이 있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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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회이룬은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와의 인터뷰 이후 팀 동료들의 내부 반발이 있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약 열흘 전, 회이룬은 맨유 팬 채널인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와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팀에 정착했는지, 맨체스터에서의 삶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것이 큰 화제가 됐다. 해당 채널이 과거 맨유 구단과 선수들을 표적 삼아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는 이유였다. 매체는 “그의 팀 동료 중 일부는 그가 해당 채널과 인터뷰를 한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과거 맨유 선수들을 대상으로 비판적인 의견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해당 채널의 진행자 마크 골드브릿지는 과거 맨유를 비판하고 해리 매과이어를 표적 삼았다는 이유로 큰 비난을 받았다. 전 맨유 선수인 폴 파커는 몇 달 전 그를 향해 ‘나는 그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는 맨유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팬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지도 않는 구단, 감독, 구단주를 공격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 대한 내면의 감정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그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채널의 진행자 골드브릿지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토크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골드브릿지는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고, 지금도 다르지 않다. 회이룬과의 인터뷰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맨유 훈련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감독을 포함해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들이 충분히 알고 있었다. 미디어와의 약속이 있을 때 기자가 와서 선수와 인터뷰하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맨유에서 나온 또 하나의 이상한 유출, 또 하나의 이상한 이약다. 마치 우리가 회이룬은 납치해 강제로 인터뷰를 한 것과 같은 느낌이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우리 채널은 팬들이 주도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인터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그를 설득했고 그들 모두 괜찮다는 의사를 표했다. 선수, 구단 모두 마찬가지였다“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회이룬이 최근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회이룬은 한 덴마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아무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가짜 뉴스다. 관련 내용을 읽어본 적은 없으나, 구단으로부터 팬 미디어와 인터뷰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문을 일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더 선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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