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결집 유도하며 엄살...실은 우리가 진짜 절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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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총선 위기론에 대해 "총선 막바지에 가면 언제나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며 "여당은 일종의 역결집을 유도하면서 엄살을 떠는 경향이 있던데 사실은 우리 민주당이 정말로 절박하게 '1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드리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30분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번 주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이 170석을 말하다 갑자기 바뀌었다. 위기의식을 조장해서 결집을 노리는 것 같다"며 "우리 민주당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아직도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밀리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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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총선 위기론에 대해 "총선 막바지에 가면 언제나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며 "여당은 일종의 역결집을 유도하면서 엄살을 떠는 경향이 있던데 사실은 우리 민주당이 정말로 절박하게 '1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드리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30분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번 주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이 170석을 말하다 갑자기 바뀌었다. 위기의식을 조장해서 결집을 노리는 것 같다"며 "우리 민주당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아직도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밀리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첫째로 1당이 되는 것이고, 둘째는 151석"이라며 "(이보다) 더하는 건 우리의 소망 사항인데 그걸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한 표가 정말 귀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지지층이 양분되는 현상에 대한 질문에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은 힘을 모아야 한다. 다만 큰 범주에서 함께 하되 민주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을 비례 정당으로 만들었다"며 "국민들께서 민주당으로, 민주연합으로 담을 수 없는 부분들은 조국혁신당으로 담되, 1당은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과반수를 해야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과 강력한 입법 추진이 가능하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이 되지 않고 소수정당이 많이 분산될 경우 그들이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 민주당에 151석을 꼭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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