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국토부 공모 선정

국비 20억 원 확보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 및 스마트 기술 접목 등을 통해 도로변에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로 이용자의 편의와 지역 문화, 관광 홍보 등이 가능한 사업이다.

군은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국도 27호선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 휴게소, 주차장, 수소차충전소, 전기차충전소, 특산물판매장, 다목적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유자 축제장, 유자 공원, 탐방로, 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하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순천국토사무소와 협력해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고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로 이용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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