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종섭 대사 귀국, 공수처·민주당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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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날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을 두고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을 받아들였다"며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월배로에서 열린 윤재옥 달서병 후보(공동선대위원장)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오늘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을 좇으려 최근 얘기되는 이종섭 대사를 귀국시켰다"며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할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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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날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을 두고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을 받아들였다"며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월배로에서 열린 윤재옥 달서병 후보(공동선대위원장)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오늘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을 좇으려 최근 얘기되는 이종섭 대사를 귀국시켰다"며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할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는) 정말 문제가 있다면 빨리 조사하고 끝내야 한다. 근데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 공수처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질을 한 것"이라며 "우리는 외교 결례를 무릅쓰고 현직 대사를 귀국시켰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를 향해서는 "저도 검사를 오래했지만 이렇게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시끄럽게 언플(언론플레이) 하는 수사기관을 본 적이 없다"며 "준비 다 됐으면 모르나 아무 것도 안됐잖느냐. 이제 답하라"며 이 대사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민심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며 "움츠러들 필요 전혀 없다. 민심을 거부하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 중 출국해 논란이 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이날 전격 귀국했다. 이 대사는 "체류 기간 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일정 조율이 잘 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며 공수처 출석 의사를 밝혔다. 다만 사퇴론에는 선을 그었다.
/대구=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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