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이 아니네'→'EPL 전경기 출전' 골키퍼,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정

김종국 기자 2024. 3. 21. 15: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골키퍼 비카리오가 선정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별 최고의 영입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레넌 존슨, 매디슨, 판 더 벤, 비카리오 등 전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 올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골키퍼 비카리오를 선정했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을 떠난 요리스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82번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 '많은 사람들이 매디슨이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매디슨은 올 시즌 초반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반면 비카리오는 올 시즌 인상적인 토트넘에서 항상 모습을 드러냈다'며 '누구에게도 쉽지 않았던 요리스가 차지하고 있던 넘버1 자리를 이어받았지만 비카리오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카리오는 윙백이 중앙선 부근에서 플레이하는 토트넘 수비 뒤에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기량을 발휘했다. 필요할 때 스토퍼 역할도 맡으며 멋진 선방을 펼친 비카리오는 매디슨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선수 영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디슨은 올 시즌 부상 공백이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지원 능력을 선보였다. 공격수 브레넌 존슨은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을 오가며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4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판 더 벤은 뛰어난 스피드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번개처럼 빠른 센터백이자 수비적으로 기민한 판 더 벤은 현대 수비수의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지만 손흥민과 매디슨은 판 더 벤보다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며 '판 더 벤은 공격수와 비슷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스피드가 그의 재능의 전부는 아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최고의 수비수이며 침착하고 볼을 컨트롤한다. 판 더 벤은 토트넘 수비진의 중심 선수로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7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 판 더 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