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연예인이란 직업? 축복이라 생각해” [MK★현장]

지현우·임수향, ‘미녀와 순정남’ 출연

배우 지현우와 임수향이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홍석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수향, 지현우, 고윤, 차화연, 이일화, 윤유선이 참석한다.

배우 지현우와 임수향이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미녀와 순정남’ 기획의도 첫 줄에는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쥐고 유명인으로 사는 건 축복일까 저주일까’라는 글이 써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지현우는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해 “원해서 이쪽 일을 시작한거고 많은 분들이 보는 주말 시간대에 출연하는 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수향도 “당연히 너무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어떤 직업인들 안 그렇겠냐만 고충이 다 있지 않나. 제가 너무나 원하고 할 수 있는 연기에 감사하고 더구나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면 축복은 없는 거 같다. 예쁘다 해주시면 감사하다. 알아봐주시면 감사하고 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상암동(서울)=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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