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오랜만의 주말극 부담이지만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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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약 8년 만에 KBS 주말극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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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석구 감독과 배우 임수향 지현우 고윤 차화연 이일화 윤유선이 참석했다.
임수향은 “‘아이가 다섯’ 이후 ‘불어라 미풍아’ 이후로 주말극으로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다. 긴 호흡의 작품을 하려니 부담감도 있었지만, 러브콜을 해주셔서 영광스럽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도 같이 호흡을 맞춰보진 않았지만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꼭 만나고 싶었다. 너무 행복하게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톱배우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배우로서 배우를 연기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 직업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나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지현우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23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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