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골마을 1년7개월만 아기 울음소리, 김진태 지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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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춘천 서면에서 1년 7개월 만에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축전을 보내 기쁜 마음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21일 축전에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늦둥이 딸의 탄생은 강원도의 큰 희망"이라며 "정미라는 이름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육아기본수당을 연차별로 확대해 8세 미만까지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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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춘천 서면에서 1년 7개월 만에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축전을 보내 기쁜 마음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21일 축전에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늦둥이 딸의 탄생은 강원도의 큰 희망”이라며 “정미라는 이름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14일 춘천 서면에 사는 이춘재(53)씨와 응우옌티탄(28)씨 부부는 딸아이를 출산했다.
서면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6일 출생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출생신고가 없었다.
한편 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육아기본수당을 연차별로 확대해 8세 미만까지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대상연령이 5세로 확대됐다. 1~3세 아동은 월 50만원, 4~5세 아동은 월 30만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첫 만남 이용권이 지난해까지 200만원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도입된 부모 급여는 기존 0세 월 70만원, 1세 월 35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 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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