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조국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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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서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적어서 그렇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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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서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적어서 그렇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국토균형발전'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추진했던 '부울경메가시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부울경이 상호 협력해서 상승효과를 내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게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국토균형발전이고 김경수 지사가 추진하던 부울경 메가시티"라며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부산 특별법을 만들겠다는데 부산 시민이 언제 부산만 잘 살게 해달라고 했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5년 5조4000억원으로 시작한 균형발전 특별회계는 2009년 이후 늘지 않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늘려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발언'을 꼬집으며 "정치를 시작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그 분들은 '장보고 나오면 야당된다'고 하신다"며 "평생을 강압수사, 압수수색만 해온 사람들이,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검찰 정권이 어떻게 물가를 잡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필품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국정을 빙자한 관권 선거운동만 계속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열리면 이 부분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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