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ASML CEO에 명예시민증 수여 등

경기=장선영 기자 2024. 3. 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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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1일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반도체 노광장비분야 세계 1위 기업 ASML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피터 베닝크 CEO는 "뜻깊은 시민의 날에 화성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ASML 코리아를 중심으로 여러 반도체 관계사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화성시가 글로벌 반도체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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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죄측)이 21일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반도체 노광장비분야 세계 1위 기업인 ASML의 CEO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사진 우측)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1일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반도체 노광장비분야 세계 1위 기업 ASML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피터 베닝크는 지난 2013년부터 ASML의 CEO로 재임하며 화성시와 ASML간의 협력을 통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ASML은 화성시와 함께 반도체 장비 부품 재제조센터와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화성시 지역 경제 발전과 기술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피터 베닝크 CEO는 "뜻깊은 시민의 날에 화성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ASML 코리아를 중심으로 여러 반도체 관계사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화성시가 글로벌 반도체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 피터 베닝크 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ASML 화성 New Campus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화성시와 100만 화성시민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25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 접수 시작

화성시(시장 정명근) 대표 행사 '화성 효 마라톤 대회'가 5월 4일 토요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유일 '효(孝)'를 테마로 한 가족 마라톤 대회인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2000년에 시작돼 올해 25회째를 맞는 화성의 유서 깊은 행사다.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개인, 커플, 가족) 총 3개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조부모, 부모, 자녀로 구성된 3세대 가족을 모집해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세대 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 할 계획이다.

◇ 2024년 결핵예방주간 홍보 캠페인 진행

화성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20일 발안시장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결핵예방주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결핵예방법에서는 세계 결핵의 날인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를 결핵예방주간을 정하고 결핵 예방과 검진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20일 캠페인을 통해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침 예절과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에 관한 홍보를 진행했다.

시는 화성시 외국인 결핵환자 발생비율이 전국 비율에 비해 높고 화성시 외국인의 80%가 서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대상 화성시서부보건소 특화사업인 '외국인 근로자 결핵예방관리사업'에 대한 홍보도 중점 진행했다.

경기=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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