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KLPGA 투어에 뜬다…3년 8개월 만의 국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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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신지애가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 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1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세계랭킹 18위 신지애가 출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지애가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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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신지애가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 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1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세계랭킹 18위 신지애가 출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4월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신지애는 프로 통산 64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KLPGA 투어에서 20승을 기록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을 올렸다. 2014년부터는 일본을 주 무대로 활약 중이다.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도 보유하고 있다.
신지애가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마지막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2022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다.
신지애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열리는 테디밸리 코스에서는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 투어 경기를 뛸 수 있어 기쁘다"면서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림과 동시에 파리 올림픽까지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올해 2회째로,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메이저급 대회다.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챔피언 김재희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이예은, 방신실 등 총 120명이 출전한다. 오구 플레이를 뒤늦게 신고해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도 징계 해제와 함께 복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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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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