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진주을 3파전, 강민국·한경호·김병규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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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경남 진주을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선언한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진주을은 현역 국민의힘 강민국(52), 더불어민주당 한경호(61), 무소속 김병규 후보(58) 등 3명이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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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경호 "행정경험 풍부하고 청렴"
무소속 김병규 "진짜 일꾼 뽑아야"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오는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경남 진주을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선언한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진주을은 현역 국민의힘 강민국(52), 더불어민주당 한경호(61), 무소속 김병규 후보(58) 등 3명이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치러진다.
국힘 강민국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과의 싸움이며 대한민국 핵심의 가치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운명의 결전"이라며 "위대한 진주시민의 진주정신이 이를 바로잡아주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깨끗한 선거를 통한 정치개혁, 진주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미래를 향한 공약과 비전으로 선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한경호 후보는 "국회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무능하고 의혹이 많은 후보가 당선되면 안 된다"며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청렴해야 하며 지역에서 오래 봉사하는 등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기본수당 신설과 청소년수련관 추가설치 ▲65세이상 시내버스요금 무료 ▲노인종합회관 건립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의 사회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무소속 김병규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 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경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공천에서 배제돼 상처받은 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진주 ▲청소년이 꿈을 준비할 수 있는 진주 ▲일자리가 넘쳐나는 진주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평가받는 진주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진주 ▲장애인 자립생활 기반과 자기 결정권을 높여주는 진주 ▲진주 인재들이 다시 찾고 싶은 진주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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