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의대 165명 증원에 교육청 “지역인재 교육환경 조성”

한귀섭 기자 2024. 3.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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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개 대학의 의과대학 정원이 현재 267명에서 정부의 확대 방침에 따라 43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환영의 입장을 냈다.

강원도교육청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날 강원도는 자료를 내고 지방의과대학 중심 정원 증대 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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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원 257명에서 432명으로 증원
강원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4개 대학의 의과대학 정원이 현재 267명에서 정부의 확대 방침에 따라 43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환영의 입장을 냈다.

강원도교육청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원 확대를 계기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강원도의 의료 인프라가 개선되고 지역 간 의료공급 및 서비스의 질적 격차를 좁혀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20일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늘어나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 대학에, 18%인 361명을 경인 지역에 배정했다. 서울 대학엔 정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은 강원 학생들이 지역인재로서 도내 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학생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지역민으로 정착해 강원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전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대학별로는 한림대 24명, 강원대 83명, 연세대 미래캠퍼스 7명, 가톨릭관동대 51명으로 총 165명이 증원됐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의 2025년도 의대 정원은 한림대 100명, 강원대 132명, 연세대 미래캠퍼스 100명, 가톨릭관동대 100명이다.

같은 날 강원도는 자료를 내고 지방의과대학 중심 정원 증대 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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