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처럼 모든 공격 포지션 소화 가능”... 앙리가 뽑은 ‘가장 저평가된 선수’

남정훈 2024. 3.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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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전드 공격수인 티에리 앙리가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뽑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티에리 앙리는 동료 선수 중 한 명을 '현존하는 선수 중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라고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앙리는는 "우리는 노력이 재능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그리즈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즈만은 현존하는 선수 중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다. 그리즈만이 보여주는 패스와 골들을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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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프랑스 레전드 공격수인 티에리 앙리가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뽑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티에리 앙리는 동료 선수 중 한 명을 ‘현존하는 선수 중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라고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의 감독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올림픽 대표팀은 대부분 23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되지만, 앙리는 와일드카드로 나이 상관없이 선수 3명을 불러들일 수 있다.

각종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앙리는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표팀에 선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앙리는 또한 인터뷰에서 84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그리즈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앙리는는 “우리는 노력이 재능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그리즈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즈만은 현존하는 선수 중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다. 그리즈만이 보여주는 패스와 골들을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레전드로 통하고 있다. 2014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부터 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로 뽑히면서 이름을 남겼고 지금까지 총 8시즌을 뛰면서 379경기에 출전해 176골 83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으로 ATM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를 깨트렸으며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다 득점자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25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즈만은 국가대표에서도 폼을 이어갔는데 그는 2018년 월드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4년 후 프랑스가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할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즈만은 국가대표에서도 127경기에서 44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에서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앙리는 “역사상 호날두처럼 네 가지 공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많지 않다. 그리즈만 역시 그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즈만이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로 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는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감독님과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내게는 꿈같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만약 내가 부름을 받게 된다면 내가 출전할 수 있도록 엄청난 압박을 가할 것이다. 올림픽은 꿈이고, 목표이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는 다르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이 7, 8월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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