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니가 피웠잖아" '구준엽♥' 서희원, 前남편에 '마지막 경고'[이슈S]

정혜원 기자 2024. 3.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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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이 전남편 왕소비의 불륜 주장에 정면 반박하는 글을 남겼다.

결국 서희원은 왕소비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이와 관련해 왕소비는 법원에서 "단지 내 결백을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진정이 되고 나서야 이게 부적절다고 판단해 삭제했고,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왕소비가 또 다시 구준엽과 서희원의 불륜을 주장하자 서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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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왕소비, 서희원, 구준엽. ⓒ웨이보, 인스타그램, 대만보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이 전남편 왕소비의 불륜 주장에 정면 반박하는 글을 남겼다.

1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대만 타이페이 법원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왕소비의 재판이 열렸다. 이날 법정에는 왕소비와 서희원 측 변호인이 참석했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두 사람은 오랜 불화로 2021년 11월 이혼했고, 서희원은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다. 이후 왕소비와 그의 가족은 서희원을 비방했고, 왕소비는 2022년 12월 웨이보를 통해 이혼 합의서를 공개했다. 이혼 합의서에는 서희원의 주소, 은행 계좌 번호, 주택 대출 현황 등이 포함돼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서희원은 왕소비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이와 관련해 왕소비는 법원에서 "단지 내 결백을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진정이 되고 나서야 이게 부적절다고 판단해 삭제했고,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왕소비는 "서희원이 나와 이혼하기 4개월 전 직원을 통해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했다"며 "선물 금액은 120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5억 500만 원)라고 하며 서희원과 구준엽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다시 남겼다.

왕소비가 또 다시 구준엽과 서희원의 불륜을 주장하자 서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남겼다. 서희원은 "결혼 생활 중 바람을 피운 건 내가 아니라 너다. 이혼 후에 나는 왕소비의 카드를 몇 번 긁은 게 맞지만, 그건 왕소비가 직접 서명을 했으며, 나는 왕소비의 카드로 구준엽의 선물을 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희원은 "나는 왕소비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이미 시어머니에게 말한 적 있다. 시어머니는 절대로 그럴 일이 없다고 장담했지만, 다음날 시어머니와 그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며 "이혼 후에 당신들이 루머를 퍼뜨려서 나는 온라인에서 많은 피해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서희원은 왕소비의 폭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왕소비가 술을 마시고 내 동생을 밀쳐 넘어뜨렸고, 임신 중인 내가 말리자 날 바닥으로 밀었다. 그리고 나를 내리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희원은 "앞으로 나는 각종 비방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권한을 법과 정의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 구준엽 서희원 부부. 출처|보그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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