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기업 가치 올린다”

김지호 2024. 3.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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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지속 표명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확대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결정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에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애경산업 임원진 역시 책임경영을 통한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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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지속 표명하고 있다.
애경산업 CI. 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달 22일부터 9월23일까지로 약 6개월간이고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애경산업은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2022년 주당 310원이었던 현금 배당을 580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확대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결정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에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배당 정책도 수립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애경산업 임원진 역시 책임경영을 통한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수년간 체질 개선과 핵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지난해 매출 6689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은 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95% 수준, 영업이익은 동년인 2019년을 넘어선 실적이다.

애경산업은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회사의 성장세 시현을 위한 노력은 물론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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