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더] 강승규 "홍성·예산에 尹 대통령 시계 살포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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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통령시계 살포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1만 개를 어디에, 누구한테 뿌렸다는 것인지 출처를 밝혀 달라"고 공격한 홍문표 국회의원에 대해선 "핵심 당직자 등을 만나 강승규를 지원해 필승해야 한다는 당부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안다"며 "충남도당 선대위원장을 맡아 충남선거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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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핵심당직자들에 '강승규 지원해 필승해야 한다'고 당부"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통령시계 살포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1만 개를 어디에, 누구한테 뿌렸다는 것인지 출처를 밝혀 달라"고 공격한 홍문표 국회의원에 대해선 "핵심 당직자 등을 만나 강승규를 지원해 필승해야 한다는 당부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안다"며 "충남도당 선대위원장을 맡아 충남선거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전 수석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뒤 처음으로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 지방시대 성공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고향인 예산·홍성에 지방시대 선도모델을 만들겠다. 통쾌한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홍성-예산-광천 원도심 부활 상생벨트 △내포신도시 새로운 도약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어디서든 행복한 복지마을을 제시했다.
강 전 수석은 "홍성·예산·광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먹거리, 볼거리, 문화자산이 있다. 원도심 부활을 통해 지역경제 숨통을 틔워야 한다"며 "정체된 내포신도시는 명품 학군·학원가를 조성하겠다. 소아응급센터와 종합병원 개원을 조속히 추진해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선과 경부선 KTX 직결로 서울까지 50분대로 이동하면 출퇴근·통학도 가능해진다. 수도권 통근·통학자를 대상으로 교통비의 70%를 지원하는 지방상생교통카드를 제공하겠다"며 "농촌지역 어르신 생활거점역할을 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복지센터로 전환해 1차적인 의료보건복지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홍 의원의 공식적인 지지선언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일일이 홍 의원님 입장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도·군의원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을 만나 강승규를 지원해 필승해야 한다는 당부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안다. 충남도당 선대위원장을 맡아 충남선거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 제기한 '대통령시계 살포의혹'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강 전 수석은 "시민사회수석실을 방문해 소통한 방문자가 1만 명이 넘는다. 저희 행정관이 찾아가는 지역현장간담회가 50차례가 넘는다. 시민사회수석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거나 각종 행사에 참여한 것이 100차례가 넘는다. 대통령 시계나 다른 선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 바 있다"며 "제가 홍성·예산에 시계를 무한정 살포한 적이 전혀 없다. 홍성군선관위도 조사해 무혐의 처분을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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