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개나리 개화 2~4일 빨라…주말에 꽃샘추위 물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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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광주·전남의 개나리 개화가 평년에 비해 2~4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관측소 식물 계절관측 표준목인 개나리가 지난 17일 개화했다.
이번 개화는 지난해보다 4일 느린 것이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4일 빠른 것이다.
여수관측소에서도 지난 19일 개나리가 개화해 평년보다 2일 빨리 꽃을 틔웠고, 목포관측소 개나리도 평년보다 4일 일찍 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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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도 함께 내려…예상 강수량 5~20㎜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올해 봄 광주·전남의 개나리 개화가 평년에 비해 2~4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관측소 식물 계절관측 표준목인 개나리가 지난 17일 개화했다.
이번 개화는 지난해보다 4일 느린 것이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4일 빠른 것이다.
여수관측소에서도 지난 19일 개나리가 개화해 평년보다 2일 빨리 꽃을 틔웠고, 목포관측소 개나리도 평년보다 4일 일찍 개화했다.
앞서 여수관측소 진달래는 평년보다 7일이나 빠른 지난 13일 개화하기도 했다.
기상청에서는 꽃봉오리가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보고,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면 개화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는 주말 광주와 전남은 꽃샘추위가 물러가 포근한 가운데 잦은 비가 내리겠다.
오는 22일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기 시작해 24일까지 낮 기온이 평년보다 2~7도 높은 15~22도 분포를 보이겠다.
22일 오후 전남서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남동부로 확대, 23일 오전까지 이어질 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면서 옹벽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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