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차단·에너지 절감…광주 지하철역에 '방풍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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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전 역사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방풍문'이 설치된다.
광주교통공사는 역사내 공기질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상무역 등 18개 지하역사에 방풍문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지하철역사 방풍문은 농성역, 학동·증심사입구역, 금남로4가역, 공항역, 광주송정역, 도산역 등 6개역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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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지하철 전 역사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방풍문'이 설치된다.
광주교통공사는 역사내 공기질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상무역 등 18개 지하역사에 방풍문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지하철역사 방풍문은 농성역, 학동·증심사입구역, 금남로4가역, 공항역, 광주송정역, 도산역 등 6개역에 설치돼 있다.
미설치된 12개 역사는 다음달 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방풍문은 지하철역 안으로 황사·미세먼지 등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냉난방 에너지가 외부로 빠져 나가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조익문 사장은 "방풍문이 설치된 공항역과 도산역 등에서 고농도 초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 30% 감소했으며 연간 1500만원의 전기 이용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며 "전 역사에 방풍문을 설치하면 연간 1억300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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