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세상 뜨면 시신 충북대 의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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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사후 주검을 충북대 의과대학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적관계망(SNS)에 "세상을 뜨면 시신을 충북대 의과대학에 기부하겠다. 의대생 해부학 실험을 위해서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사후 시신 기증은 오래전부터 한 결심이었다"며 "해부학 교실 시신을 기증받는 운동을 전개해 대학에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충북지역 의대 정원이 89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난 것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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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사후 주검을 충북대 의과대학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적관계망(SNS)에 “세상을 뜨면 시신을 충북대 의과대학에 기부하겠다. 의대생 해부학 실험을 위해서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사후 시신 기증은 오래전부터 한 결심이었다”며 “해부학 교실 시신을 기증받는 운동을 전개해 대학에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치과의사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4선 국회의원을 거쳐 충북지사가 됐다.
김 지사는 충북지역 의대 정원이 89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난 것도 환영했다. 그는 “충북대는 49명에서 200명으로,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는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충북의 의대생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필수·응급 의료 부재로 치료 가능 사망률 1위 충북이라는 멍에를 벗고 대한민국 의료 개혁 중심으로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희귀병 치료와 신약 개발 △의료 개혁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지방분권 실현 △세계적인 병원 육성 등도 약속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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