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현장 목소리 담은 '중소기업 종합대책'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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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열린 '중기부 현장소통포럼 위원 위촉식'에서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까지 정책 대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 종합대책을 발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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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열린 '중기부 현장소통포럼 위원 위촉식'에서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까지 정책 대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 종합대책을 발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35회 정도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면서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들이 당면한 여러 현안이나 과제가 너무 크다는 한계를 느꼈다"며 "많은 직종의 당사자들이 각자가 맞이한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들은 한국 경제발전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성장에 한계를 맞이했다"며 "그런 부분을 중기부가 성찰하고 고민하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정책 대상자와 충분히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만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현장과 맞닿아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대책을 내놓는다면 더 성공적으로 (발전을) 이양할 수 있지 않겠는가"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포럼의 형식으로 각계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내실 있고 건설적이며 통찰력 있는 의견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현장중심의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현장소통포럼'을 발족했다.
중기부 현장소통포럼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소통포럼 위원으로는 기업, 학계, 연구계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16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1년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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