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순천·호남 위해 더 열심히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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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21일 순천만국가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일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돼 총선에서 순천 갑 지역구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차출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고 출마를 기다리신 모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순천이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했지만 분구가 이뤄지지 않아 여수보다 인구가 많음에도 한 명의 국회의원만 배출하게 돼 해룡에 계신 시민들의 주권이 터무니없이 무시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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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후보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차출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고 출마를 기다리신 모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순천이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했지만 분구가 이뤄지지 않아 여수보다 인구가 많음에도 한 명의 국회의원만 배출하게 돼 해룡에 계신 시민들의 주권이 터무니없이 무시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가족과 함께 순천에 터를 잡고 살아온 시민으로서 순천의 두 번째 국회의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거 과정과 그 이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구 분구 문제부터, 전남 의과대학 신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의 관광 경쟁력 강화까지 순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과 똑같이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고 충실히 챙기겠다. 노관규 순천시장님과 순천시 모든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우리 순천 정치와 호남 정치를 발전시키고 더 주목받도록 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저의 비례대표 차출이 개혁신당의 순천 몫, 그리고 호남 몫 비례대표라고 생각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순천을 최우선으로 전남과 광주, 전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시민과 국민들께 순천 지역구 출마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만큼 순천을 위해, 호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순천)|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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