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 "벽 느껴져" 눈물…영수" 친구로 있자" 나는솔로' 모솔들 사랑은

윤효정 기자 2024. 3.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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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나는 SOLO) 19기 로맨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며, 러브라인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영자, 정숙, 영숙과 3 대 1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왜 저를 이런 고난에 빠뜨리시냐"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영자의 눈물 고민에 빠진 영수는 "그게 해결되면 한 번 더 만나보자. 난 이대로 끝내기는 너무 아쉽다"라면서도 "일단은 친구 상태로만 있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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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나는 솔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나는 SOLO) 19기 로맨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며, 러브라인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플러스·ENA의 리얼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러브 캠프'에서 모든 로맨스가 다시 '제로 세팅'이 됐다.

현숙이 선택한 영호는 "혹시 손 한 번만 내주실 수 있냐"고 용기 있게 요청, 현숙과 손을 맞잡고 아늑한 카라반으로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주제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호는 데이트 후 더욱 마음이 커졌다고 했지만, 현숙은 확신하지 못했다.

영자, 정숙, 영숙과 3 대 1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왜 저를 이런 고난에 빠뜨리시냐"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영수가 완전히 영자에게 직진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자, 정숙과 영숙도 마음을 정리했다.

'단체 데이트' 후 영수와 영자의 대화가 이어졌다. 영자는 "저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방식이 부담스러우시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영수는 "(나와) 얘기하다 보면 염색머리 고쳐주겠지?'라고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영자는 "전 편안한 걸 선호하는데 영수님한테서는 약간의 장벽이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수는 "전 허들을 최대한 낮췄으니, 영자님이 넘어주시면 좋겠는데"라고 답했다. 영자는 결국 "제가 무의식적으로 나이 차이를 신경 쓰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라고 토로한 뒤 눈물을 쏟았다.

영자의 눈물 고민에 빠진 영수는 "그게 해결되면 한 번 더 만나보자. 난 이대로 끝내기는 너무 아쉽다"라면서도 "일단은 친구 상태로만 있자"고 말했다. 영수가 먼저 자리를 뜬 가운데,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이런 점만 고치고 다시 한번 관계를 형성해 보자는 의도였는데, 제가 관계를 정리한 것처럼 상황이 심각하게 흘러갔다"며 "아직도 1순위는 영수님이 맞지만 내 마음에 확신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영수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영자님이 (마음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옆구리가 따뜻해지는 줄 알았는데 정말 춥다"고 하소연했다.

상철과 옥순이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할 때, 영식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옥순 님이) 상철 님을 선택한 게 불안하다" "화가 난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상철과 옥순은 은근히 다음 데이트까지 약속했다. 또 술을 마시고 "나도 삐딱선 탈 거야"라며 폭주했다.

순자는 자신 대신 영숙을 선택했던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순자는 속상함에 눈물만 뚝뚝 흘렸고, 그러다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제게 쌈을 싸주셨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순자 님이 계속 겉도는 것 같아서"라고 호감 대신 선의였던 '첫 쌈'의 이유를 밝혔다.

'나는 솔로 '19기 이야기는 오는 27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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