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국민의힘 강승규 “대통령 시계 무한정 살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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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홍성‧예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21일 막말 논란에 경질된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한 질문에 "견해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근무 당시 대통령 시계 제공과 관련해선 "시민사회수석실에 방문한 전국 방문자는 1만명이 넘는다. 행정관들이 지방에 찾아가서 횟수도 50차례가 넘고, 대통령 축사 대독 등 현장도 100번 넘게 갔다"며 "그때마다 대통령 시계가 제공됐고 다른 선물도 제공된 바 있다. 홍성·예산에 무한정 살포한 적은 없다"고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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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ㆍ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22대 총선에서 홍성‧예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21일 막말 논란에 경질된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한 질문에 “견해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강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후임 수석이지만 평할 대상은 아니다. 많은 국민이 불편해해서 황 전 수석이 사임을 했기 때문에 경질 여부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문표 의원이 불출마 선언이나 강 후보 지지 발표가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과 관련해 “홍 의원의 불출마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주변에서 들었다”며 “충남 선대위원장을 맡아 역할을 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근무 당시 대통령 시계 제공과 관련해선 “시민사회수석실에 방문한 전국 방문자는 1만명이 넘는다. 행정관들이 지방에 찾아가서 횟수도 50차례가 넘고, 대통령 축사 대독 등 현장도 100번 넘게 갔다”며 “그때마다 대통령 시계가 제공됐고 다른 선물도 제공된 바 있다. 홍성·예산에 무한정 살포한 적은 없다”고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으로 일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있다”며 “예산·홍성에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홍성‧예산‧광천의 원도심을 부활하는 상생 벨트 구축을 위해 홍주읍성 복원과 홍성천 살리기‧먹거리 특화시장 개발을 약속했다.
또 예산시장과 신 삽교역사 건립, 예당호 연계 융복합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광천시장과 홍성시장, 예산시장을 잇는 적육식당거리 조성과 전통 발효식품 개발, 광천 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내포신도시를 교육국제화특구로 만들어 명품 학군과 명문 학원가를 조성하고 소아응급센터와 종합병원 개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해선과 경부선 KTX 직결에 따른 수도권 통근‧통학자의 교통비를 70% 지원하는 지방상생교통카드를 제공해 비수도권 지역 학생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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