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도 후보 등록 시작…창원성산 3인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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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21일 경남 16개 선거구에서도 후보 등록이 이어졌다.
경남의 최고 접전지역 중 하나인 창원성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도 일찌감치 총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 나머지 지역구 총선 후보들도 시·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일제히 등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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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21일 경남 16개 선거구에서도 후보 등록이 이어졌다.
경남의 최고 접전지역 중 하나인 창원성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도 일찌감치 총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국민의힘 강기윤·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 업무를 시작하는 오전 9시에 맞춰 창원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직접 제출했다.
민주당 허성무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민심에 따라 꼭 정권교체에 성공해서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성산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3선에 도전하는 강기윤 후보는 "탈원전정책으로 무너진 창원의 원전 산업을 정부와 원팀이 되어 부활시켰던 것처럼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라며 "여당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개발과 재산권 행사 걸림돌 다 걷어 내 신바람 나는 창원 경제, 사람이 북적이는 성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정치적, 도덕적으로 흠결 있는 후보들이 성산구민들에게 선택을 요구하는 것은 염치 없는 짓"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노동·진보 정치의 자존심이자 진보정치 1번지인 성산구민의 자부심을 지켜내기 위해 여영국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 내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배종천 후보는 22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배 후보는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나머지 지역구 총선 후보들도 시·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일제히 등록을 시작했다.
선관위는 22일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일 13일 전인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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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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