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새 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지키기' 합동 캠페인 실시

이설 기자 2024. 3. 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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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강남구를 비롯해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등이 참여했다.

구는 협약기관과 함께 캠페인 외에도 교통안전 지도사의 등하교 인솔, 보행자·자전거·킥보드 등 테마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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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8개 학교에서 진행…옐로카드 제작·배부
서울 강남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강남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손을 잡은 5개 기관의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강남구를 비롯해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등이 참여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학교 앞 통학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14일 학동초를 시작으로 15일 영희초, 19일 청담초, 이날 언북초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앞으로는 26일 압구정초, 28일 대곡초, 다음 달 5일 개원초, 16일 율현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옐로카드는 야간에 차량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는 거리를 17m에서 150m로 9배 증가시키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구는 협약기관과 함께 캠페인 외에도 교통안전 지도사의 등하교 인솔, 보행자·자전거·킥보드 등 테마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손잡고 강남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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