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을 지켜라'…백령도 해상서 불법조업 단속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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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성어기 우리 해역의 철통 수호를 위해 해양경찰과 해군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나섰다.
서특단 박생덕 단장은 "봄철 성어기 우리 해역을 침범하거나 우리 영해에서 불법조업하는 외국어선에 강력하게 법을 집행해 해양경찰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해역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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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봄 성어기 우리 해역의 철통 수호를 위해 해양경찰과 해군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나섰다.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외국어선 5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약 6㎞(3해리) 침범해 불법 조업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서특단 소속 대형함정, 중형함정, 소형 특수기동정과 해군 2함대 소속 고속함정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통신망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불법 외국어선 단속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실시했다.
서특단은 도주하는 불법 외국어선에 올라타 조타실을 장악해 나포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해군은 빠르게 움직이며 불법 외국어선의 퇴로를 차단하는 연습을 했다.
서특단 박생덕 단장은 "봄철 성어기 우리 해역을 침범하거나 우리 영해에서 불법조업하는 외국어선에 강력하게 법을 집행해 해양경찰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해역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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