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식 엉망’ DF, 토트넘 떠나더니 날아다니네...유벤투스 상대로 호평 일색

이종관 기자 2024. 3.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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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이후 날아디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스펜스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이끌었고 칭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 스펜스가 토트넘에 입성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토트넘 입성 이후 커리어가 꼬인 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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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제드 스펜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이후 날아디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스펜스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이끌었고 칭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 스펜스가 토트넘에 입성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미들즈브러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1,250만 파운드(약 212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적 이후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같은 자원들에게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결국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선택하며 팀을 잠시 떠났다.


임대 생활도 녹록지 않았다. 합류 직후, 곧바로 주전 풀백 자리를 차지하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점점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반 시즌 동안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치며 씁쓸하게 복귀해야 했다.


새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에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시즌 시작을 앞두고 챔피언십(2부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며 두 번째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무릎 부상과 태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임대 기간을 채우지 못했고 4개월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이후 라두 드라구신 영입에 포함되며 다시 한번 제노아로 임대를 떠난 상황이다.


토트넘 입성 이후 커리어가 꼬인 스펜스. 제노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주로 좌우 측면 윙백 자리에 배치되고 있는 스펜스는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유벤투스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는 상대 윙백 필립 코스티치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현지 언론 ‘버질리오 스포르트’는 스펜스에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5점을 매기며 “역습이 빠르고 공격 상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상대 공격수들을 제압하는데 능숙했다”라며 극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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