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 전차 18대 폴란드 도착…“신속 출고로 현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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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 12~20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항에 K2 전차 18대가 순차적으로 적기에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에서도 K2 전차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K2 전차의 생산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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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8대 추가 출고 예정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 소요분 총 180대에 대한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애 10대, 이듬해 18대를 보냈다. 이번 출고를 포함해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총 46대다.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씩 앞당겨 조기 출고하는 등 신속한 생산·출고 관리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에서도 K2 전차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생산 완료 이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정규 성능 검사 외에도 모든 K2 전차에 대한 추가 진단을 출고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미 폴란드에 인도돼 운영 중인 K2 전차에 대한 현지 피드백을 반영한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현지 사격 훈련에서도 뛰어난 화력과 명중률을 보이며 ‘실전형’ 전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열린 폴란드의 최대 규모 지상 군사 훈련인 ‘드래곤-24’에 K2는 기갑전력으로 처음 참여해 독일·미국·프랑스 전차들과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K2 전차의 생산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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