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마용성' 후보 3인 "만리재역 신설" 공동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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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권 한강 벨트에 속하는 일명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국민의힘 출마 후보들이 세 지역구에 걸쳐 있는 만리재 언덕에 지하철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조 후보는 "마용성이라고 하면 편리한 주거, 교통 등 호재만 가득하다 생각하지만 아니다"라면서 "만리재 언덕은 마포구와 용산구, 중구 3개가 인접해 있고 주거지가 모여있지만 이곳을 지나가는 지하철이 하나도 없다"고 공약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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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 언덕, 3개 지역구 주거지 몰려 있지만 지하철역 없어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강북권 한강 벨트에 속하는 일명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국민의힘 출마 후보들이 세 지역구에 걸쳐 있는 만리재 언덕에 지하철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는 조정훈 후보는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권영세(서울 용산), 이혜훈(서울 중·성동을)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마용성이라고 하면 편리한 주거, 교통 등 호재만 가득하다 생각하지만 아니다"라면서 "만리재 언덕은 마포구와 용산구, 중구 3개가 인접해 있고 주거지가 모여있지만 이곳을 지나가는 지하철이 하나도 없다"고 공약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단계 구간은 내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여의도에서 공덕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가는 2단계 구간에서 만리재역을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도 "만리재역은 중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고 염원"이라며 "제가 국회 오기 전 있었던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근무하는 7년 동안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담당했다"며 " 역사 신설 비용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편익은 무한히 창출될 수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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