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항,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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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마량항이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어촌 300곳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입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지역 인프라 전반을 개선·조성하는 사업이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에 선정된 마량항에는 2027년까지 30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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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마량항이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어촌 300곳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입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지역 인프라 전반을 개선·조성하는 사업이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에 선정된 마량항에는 2027년까지 30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산업 기반시설, 생활서비스 복합시설 등 재정지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어촌 경제거점'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군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바다낚시대회, 마량놀토수산시장 등과 연계해 마량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이 기대된다.
고급형 바다낚시어선 건조(20척)와 어선수리지원센터 등 민간투자사업이 더해지면 마량항은 해양관광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강진원 군수는 "기존 1차산업 위주의 어촌경제를 뛰어넘어 새로운 주민소득을 창출할 산업들이 다가올 것이다"며 "어촌 주민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경제·관광·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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