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주 집 적응 못하는 새 식구에 속상 "이렇게 넓고 좋은데"

이우주 2024. 3. 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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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새 식구 꼬깜이의 제주 생활 적응기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21일 "누구나 처음은^^"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평화로운 이효리의 제주도 일상이 담겼다.

반려견들이 마당에서 뛰어 놀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가 임시 보호 중인 새 식구 꼬깜이는 홀로 멀리 떨어져 그늘에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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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새 식구 꼬깜이의 제주 생활 적응기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21일 "누구나 처음은^^"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평화로운 이효리의 제주도 일상이 담겼다. 반려견들이 마당에서 뛰어 놀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가 임시 보호 중인 새 식구 꼬깜이는 홀로 멀리 떨어져 그늘에 앉아있었다. 꼬깜이에게 다가간 이효리는 "꼬깜아. 나가서 놀아 애들이랑. 여기 이렇게 넓고 좋은데 왜 여기 있어. 꼬깜아. 자신감을 가져"라며 다정한 말투와 함께 꼬깜이를 쓰다듬었다. 꼬깜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이효리의 어른스러운 모습이 돋보인다.

이효리는 최근 "꼬깜이를 소개합니다. 임보 중. 주특기 싫은 척 좋아함"이라는 글과 함께 유기견 꼬깜이를 임시 보호 중이라 밝혔다. 이효리는 꼬깜이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꼬깜이는 4년 전부터 요가원 마당에서 임보하다가 요가원이 없어지면서 작년부터 집으로 돌아온 아이랍니다. 지금 4살"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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