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성지' 보성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

보성=정태관 기자 2024. 3. 21.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4~6일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5월 6일에는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명창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추모제는 판소리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보성소리 명창들의 업적을 추모하는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4~6일 보성소리 계보를 잇는 명창 선봬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4~6일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와 다양한 축하공연, 추모행사와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주막집 판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를 통해 신진 판소리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축제 첫째 날인 5월 4일에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 예선이 시작된다. 경연 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

둘째 날인 5월 5일에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 본선, 장년(노년)부, 명인·명창 고수 열전, 역대 대통령 수상자 축하공연, 보성군립국악단 특별 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5월 6일에는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명창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추모제는 판소리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보성소리 명창들의 업적을 추모하는 행사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오는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 세대에 걸쳐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고취 시키는 중요한 행사"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 음악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