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규 제27대 목포MBC 사장 취임…"지역소멸 대응이 1과제"

박상수 기자 2024. 3.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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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규 제27대 목포문화방송 사장이 21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목포MBC 신사옥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순규 신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목포MBC가 대응해야 하는 제1의 과제"라고 밝혔다.

광주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지난 1995년 목포문화방송 프로듀서로 입사해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목포지부장과 편성제작부장, 사옥이전추진단장과 디지털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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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김순규 제27대 목포MBC 사장 취임식이 21일 오전 신사옥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사진=목포MBC 제공) 2024.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김순규 제27대 목포문화방송 사장이 21일 취임했다. 목포MBC로서는 3번째 자사 출신 사장으로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이날 오전 목포MBC 신사옥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순규 신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목포MBC가 대응해야 하는 제1의 과제"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역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지역이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라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소신을 표명했다.

또 "지역의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의 우수한 가치를 콘텐츠로 살리는 것이 지역 공영방송인 목포MBC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지난 1995년 목포문화방송 프로듀서로 입사해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목포지부장과 편성제작부장, 사옥이전추진단장과 디지털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목포MBC는 지난해 35년간의 용당동 시대를 마감하고,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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