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인증 농축산물, 군 급식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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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강원지사가 품질을 인증한 농축산물이 군 장병의 급식에 공급된다.
강원도는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사업비 1억6000만원을 들여 군부대 급식에 납품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길원 강원도 군납지원팀장은 "인증받은 식재료를 군부대에 공급해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군납 수의계약이 유지돼 농가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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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강원지사가 품질을 인증한 농축산물이 군 장병의 급식에 공급된다.
강원도는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사업비 1억6000만원을 들여 군부대 급식에 납품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품질인증제 대상은 철원과 화천, 양구 등 접경지역 6개 시·군 군납농가와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49개 품목이다. 잔류 농약과 중금속 등이 실시되며, 검사를 통과한 농축산물에는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품질 인증마크의 유효기간은 2년(1년 연장 가능)으로 이후에는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국방부는 단계적으로 수의계약 물량을 감축해 2025년부터 군 급식 공급방식을 완전경쟁 입찰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강원도는 ‘국가는 군부대 납품을 위해 강원도 접경지역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이 경우 수의계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강원특별법을 제정해 접경지역 농축산물이 군 급식에 우선 공급될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최길원 강원도 군납지원팀장은 “인증받은 식재료를 군부대에 공급해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군납 수의계약이 유지돼 농가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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