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OUT-래시포드 IN?' PSG의 야망 '물거품'…맨유는 매각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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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시포드(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고 있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노릴 것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면 파르크 데 프랭스를 떠날 예정이며,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PSG는 음바페의 이탈로 인해 대체자를 찾기 위해 이적시장에 나서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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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시포드(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고 있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노릴 것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면 파르크 데 프랭스를 떠날 예정이며,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PSG는 음바페의 이탈로 인해 대체자를 찾기 위해 이적시장에 나서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맨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래시포드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과 그의 이네오스 그룹은 래시포드를 계속 머물게 하여 새로운 체제의 핵심으로 삼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PSG는 그간 음바페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보유해 공격 걱정이 없었다. 지난 2017-18시즌 이래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지금까지 공식전 297경기에 출전해 250골 106도움(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을 생산했다.
그런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 선수는 자기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라고 했고, 프랑스 'RMC 스포츠' 역시 "음바페는 PSG에서의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PSG도 음바페가 떠나는 걸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유력 행선지로는 레알이 점쳐지고 있다.
당장 음바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PSG는 래시포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긴 시간 핵심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시즌별로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나, 통하는 시즌에는 확실한 골 게터로서 눈부신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394경기 131골 74도움.
PSG는 이적료까지 준비했다. 앞서 글로벌 매체 'ESPN'은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270억)를 준비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그 이상의 액수를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맨유가 매각할 의사가 없다. 맨유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고, 다음 시즌 선수단을 물갈이할 예정이다. 여기서 래시포드는 제외였다. 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한 맨유 보드진은 래시포드를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심지어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 5년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PSG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비하더라도 래시포드 영입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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