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젖줄 전천에 9홀 규모 '파크 골프장' 생긴다

지난해 개장 무릉파크골프장 이어 지역 두 번째

지난해 10월 개장한 동해 무릉파크골프장 전경.(동해시 제공) 2024.3.21/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해 문을 연 무릉파크골프장에 이어, 두 번째 전용구장인 전천파크골프장을 올해 하반기까지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9홀(5494㎡) 규모의 그라운드와 관리사무실, 주자창 등을 갖춘 파크골프장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파크골프는 도심 공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한 종류다.

올해 1월 기준 동해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은 235개 클럽, 9227명으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는 동해 무릉파크골프장에 이어 전천파크골프장까지 조성될 경우, 지역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키고 파크골프 메카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인프라를 조성, 전국에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전천파크골프장 계획 평면도.(동해시 제공) 2024.3.21/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