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 장석남 “개혁신당 탈당…국민의힘 김수민 지지”

한준성 2024. 3. 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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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에서 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 공천을 받은 장석남 후보가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장석남 후보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구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김수민 후보와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김수민 후보의 진심과 집권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합쳐진다면 청원구의 발전과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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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역 후보와 소통 전혀 안돼
김수민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직 맡기로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개혁신당에서 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 공천을 받은 장석남 후보가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장석남 후보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구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김수민 후보와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장석남 청주 청원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향후 장석남 후보는 개혁신당을 탈당, 김수민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장 후보는 이날 “중앙당이 제대로 후보들과 소통이 안 되는 등 큰 문제가 있다”며 “중앙당이 흔들려 당이 끝까지 갈지 안 갈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김수민 후보의 진심과 집권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합쳐진다면 청원구의 발전과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수민 후보는 “당과는 별개로 장 후보님과 깊은 대화를 나눴고, 차이점보다 공통점을 많이 발견했다”며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장석남 후보에 감사드리며 청원을 대한민국 중심 도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반드시 성장시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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